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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건도 더민주 충주지역위원장, "조직 정비와 내년 대선이 최우선"

5년 만에 피선거권 회복, 정치행보 급물살
2018년 충주시장 선거 출마는 즉답 피해

  • 웹출고시간2016.08.08 15:40:42
  • 최종수정2016.08.08 15:40:42

우건도 더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사진 왼쪽)이 8일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 행보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우건도(67)더불어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직무대행(전 충주시장)의 정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우 위원장은 8일 오전 충주시청4층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을 갖고 "당이 부르면 당명을 따르는 게 당원의 임무"라며 "당원의 뜻이라면 마지막 봉사로 생각해 당이 정상 궤도에 다시 오르도록 밀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충주시장에 당선됐으나 공직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2011년 7월 28일 대법원에서 벌금 700만원의 원심이 확정돼 1년 만에 시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지난달 17일 5년 만에 피선거권을 회복했고,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대행을 맡아 정계에 복귀했다.

이에따라 우 위원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 나설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대해 그는 "오는 27일 중앙당 전당대회가 끝나고 다시 공모 절차를 통해 정식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면, 그동안 흐트러진 조직 정비와 당원 화합을 우선으로 하고 내년 12월 대선을 잘 치르는 게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게 주어진 일에 대한 총량제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대선까진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년 치러질 차기 충주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우 위원장은 "할 일을 못 하고 많은 사람이 기대한 걸 이루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지난 60개월 동안 많은 걸 느꼈다"는 말로 5년간의 정치 활동 규제에 대한 회한을 밝히면서 "국민의 눈과 순리에 맞는 야당이 되고, 야당의 목소리를 내는 분과 건전한 민간단체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의 기자 간담회에는 충주시의회 더민주 김기철·권정희 의원과 김동환 전 충북도의원, 유영기 충주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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