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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청소년, 충주에서 우정 쌓아

4박5일간 일정 마무리, 상호 이해의 폭 넓혀

  • 웹출고시간2016.08.08 10:53:09
  • 최종수정2016.08.08 10:53:0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이 지난4~8일까지 충주를 방문, 4박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갔다.

무사시노시 중·고생 12명은 2박 3일간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일간 생활문화를 직접 비교 체험하고 양국 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우정을 쌓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헤어짐이 싫은 듯 환송식에서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7회째 교류행사에는 무라카미 모리마사 무사시노시 시장이 직접 충주를 방문해 충주시와 홈스테이 가족에 고마움을 표했고, 학생들의 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들은 택견전수관에서 지난 2011년 무술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을 체험했다.

'이크! 에크!' 기합과 함께 동작을 따라하는 모습이 어설펐지만, 애써 따라하는 몸짓이 대견할 정도였다.

또한 손은 비록 떨렸지만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국궁 체험은 마냥 진지하기만 했다.

충주시는 이번 교류행사가 충주시와 무사시노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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