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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탄금호에 '아이언맨'들이 뜬다

14일 한국철인3종협회 '아이언맨 70.3 충주 국제대회' 개최
수영 1.9㎞,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 완주하는 인간한계 도전

  • 웹출고시간2016.08.08 10:48:23
  • 최종수정2016.08.08 10:48:23
[충북일보=충주] 오는 14일 내륙의 바다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 가면 영화에서 나 봄직한 '아이언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한국철인3종협회(부회장 박병훈)가 충주시 후원으로 '아이언맨 70.3 충주(IRONMAN 70.3 CHUNGJU) 국제대회'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 충주에서 열리는 최초의 아이언맨 대회로 수영 1.9㎞, 사이클 90.1km, 마라톤 21.1㎞를 8시간 30분 이내에 모두 완주하는 인간한계에 도전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 세계에서 몰려온 아이언맨 선수들이 참가해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여정을 펼친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경기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L자 형태로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영을 끝낸 철인들은 사이클을 타고 강변도로를 따라 남한강대교를 넘어 원주시 부론면을 돌고 다시 남한강을 따라 탄금호조정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마지막으로 탄금호 위에 설치된 수상도로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앙탑(국보6호)주변을 마라톤으로 3바퀴 돌아 조정경기장 앞 피니쉬 라인으로 들어오게 된다.

아이언맨 선수들이 기존에 경험해본 적 없는 문화유산을 답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로 꾸며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미국 테네시 주 차타누가에서 열리는 '2017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 30장이 걸려있어 격렬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한국철인3종협회 박병훈 부회장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도시 충주에서 아이언맨의 새로운 유산이 될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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