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내년도 예산편성 주민제안사업 접수

음성 복개천 하상 자전거도로 CCTV설치 등 본예산 반영

  • 웹출고시간2016.08.07 14:02:15
  • 최종수정2016.08.07 14:02:1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설문조사 및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지역별 현안이나 환경, 도로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제안할 수 있다.

올해 본예산에 반영된 주민제안 주요사업은 △무명의 동학(항일)난묘 학술조사(1천만원), △음성 복개천 하상 자전거도로 CCTV설치사업(3천만원), △맹동면 군자리 가드레일 설치사업(2천만원), △월정리 산책로 연장사업(6천만원)등이 있다.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 게시판 '예산편성에 바란다'을 통해 음성군민이면 제한 없이 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군민들이 의견을 제출하면 사업담당 부서에서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한 후 읍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주민 제안 우선 순위사업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에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더 많이 편성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내년도 예산 편성의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