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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 '충주' 방문

4박 5일 일정으로 우정 쌓고 이해의 폭 넓혀

  • 웹출고시간2016.08.07 15:14:46
  • 최종수정2016.08.07 15:35:38

충주시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이 4~8일까지 충주를 방문했다.

충주시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 연수단이 4~8일까지 충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07년부터 시작된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7회째 만남이며, 지난해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행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방문엔 무사시노시 중ㆍ고생 12명과 인솔공무원 3명 등 15명이 참여, 충주에서 연수를 통해 우정을 쌓는다.

무사시노시 청소년들은 또래 중ㆍ고생이 있는 충주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국궁, 목공예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한ㆍ일간 생활문화를 직접 비교 체험해 보는 홈스테이는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안목과 두 나라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연수를 통해 앞으로 두 도시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두 나라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향한 우정쌓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내년 8월에는 충주시 청소년 연수단이 무사시노시를 답방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무사시노시는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이 잘 정비된 도쿄도 인근 주거 중심 도시로, 충주시와는 1997년 7월에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공무원 상호 교환연수, 청소년 연수단 교류 등을 지속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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