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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명퇴 급감…1년새 60% '뚝'

명퇴교원 2014년 367명, 2015년 278명에서 올해 115명으로 감소

  • 웹출고시간2016.08.04 15:34:34
  • 최종수정2016.08.04 20:17:37
[충북일보] 교단을 떠나는 교사가 공무원 연금 논란이 사그러 들자 크게 줄어들었다.

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8월 말 명예퇴직 교원은 공립 초등 23명, 공립 중등 18명, 사립(중등) 9명 등 50명이다.

2월 말에 교단을 떠난 65명(공립 초등 8명, 공립 중등 46명, 사립 11명)을 더하면 올해 명예퇴직자는 115명이다.

명예퇴직 교원은 2013년 242명이었고 공무원 연금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커졌던 2014년엔 367명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2015년 278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59%(163명)나 감소했다.

이같은 수치는 '명퇴대란'이 끝났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명예퇴직자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연금제도 변경추진에 따른 불안심리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연금법 개정 찬반논란이 정점에 달했던 2014년 명퇴신청자가 급증했다가 이듬해 4월 연금제도 논란이 종식되고 난 직후 명퇴를 신청하는 교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금법 개정 문제로 시끄럽던 2014~2015년에 명퇴신청자가 급격히 몰렸고, 당시 명퇴수요가 상당부분 해소됐기 때문에 '명퇴수요'가 그만큼 줄어든 것"이라며 "올해 명퇴신청 사유는 대부분 질병, 개인사정, 부적응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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