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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파수꾼' 충주 안전 모니터요원 발대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 '안심귀갓길' 만들기 추진

  • 웹출고시간2016.08.03 14:18:46
  • 최종수정2016.08.03 14:19:4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아동성폭력 전담 충북해바라기 아동센터가 아동·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심귀갓길 만들기 사업' 진행을 위해 3일 '우리 마을 파수꾼' 안전 모니터요원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우리 마을 파수꾼' 안전 모니터요원 발대식은 지역 안전진단에서부터 환경개선에 이르기까지 지역시민단체와 지역민이 주축이 돼 아동·여성범죄 예방을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해 보자는 목적을 갖고 추진하게 됐다.

안전 모니터요원으로는 지현동 주민 10명이 참여해 '우리 마을 파수꾼'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안전 확보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교육, 모니터링 및 설문조사의 실제, 안전지도 제작 설명, 안전 모니터요원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모니터 요원들은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과 연계해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귀갓길 조성으로 범죄예방뿐 아니라 정겨운 골목길과 도심 속의 높은 언덕, 자연녹지와 어우러지는 풍광을 살린 도심 속의 쉼터, 편안하게 걷고 싶은 힐링의 거리로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닐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지역민 모두가 합심해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관리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이 회복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호 센터 소장은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통해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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