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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하반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선정

다문화가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군수와 간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16.08.02 14:02:07
  • 최종수정2016.08.02 14:02:17

정상혁 군수와 22명의 다문화가정 가족 및 계절근로자들이 간담회를 가진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법무부에서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가족 및 계절근로자 22명을 초청해 지난 1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계절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생활 등에 대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미비점과 성과를 분석해 더 많은 농가와 계절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모색 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에 머무르는 동안 가족 간에 대화를 많이 나눠 정도 많이 쌓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며 "다시 돌아가도 보은을 생각하면서 농업기술도 많이 배워 고국에 가서 적용해 많은 소득을 올리기 바란다. 또 다시 만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계절근로자는 "베트남에서 같이 온 사람들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거웠다"며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상혁 군수께 거듭 감사하다. 앞으로 계절근로 사업이 시행되면 또다시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다문화가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법무부에서 심사를 거쳐 90일 단기취업(c-4)비자를 받아 6월 초에 12명이 입국, 8농가에서 오이, 마늘, 대추, 벼 재배 관리 등 일을 하고 있으며 8월말에서 9월초에 출국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관내 농가에서 성실히 근로하고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한해 40만원의 항공료를 지원한다.

보은군은 법무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의 시범지자체로 하반기에도 선정되어 다문화가정 가족 18명을 초청해 사과, 대추 등 수확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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