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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분양 '순항'

외투지역 지정과 투자협약 포함시 분양율 80.9%

  • 웹출고시간2016.08.02 14:01:02
  • 최종수정2016.08.02 20:16:54

지난 6월22일 준공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분양율이 80%를 웃돌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지난 6월22일 준공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의 분양율이 80%를 웃돌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는 사업비 2천511억원(기반시설 제외)을 투입해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 181만 1천㎡ 부지에 산업용지 123만 2천521㎡ 규모로 조성됐다.

7월말 현재 12개 기업이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롯데칠성음료(주), 기아자동차(주), 금성화학 등 5개 기업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12개 기업의 실 계약면적 56만 8천599㎡은 산업용지 123만 2천521㎡ 대비 46.1%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 33만 5천232㎡ 규모의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 지정됨에 따라 분양속도가 빨라졌다.

외투단지를 포함하면 분양면적이 90만 3천831㎡로 분양율이 73.3%에 이르고, 투자협약을 체결한 3개 기업의 9만 3천758㎡까지 합치면 총 분양면적이 99만 7천589㎡가 돼 분양율이 80.9%에 이른다.

정부와 충북도는 국비 385억원, 도비 256억원을 투입, 메가폴리스 용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최대 50년간 임대할 계획이다.

MOU를 체결한 3개의 외투기업은 2020년까지 6천920억원을 투자해 1천47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생산제품은 이차전지 분리막, 고집적회로필름, 고강도골판지 등 고도기술 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외투단지 지정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세수확대 및 인구유입 효과로 서충주신도시의 활성화와 나아가 충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부지매입계약 체결, 입주계약 체결 등의 후속 조치를 통해 MOU를 체결한 외투기업의 투자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방침이다.

충주메가폴리스 분양률 제고는 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서충주신도시의 한 축을 완성하며 인구30만 자족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충주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시는 제5산업단지, 북부산업단지 등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충주 발전의 도약을 다지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4년 연속 수상, 2016년 국가브랜드 '신도시부문'에서 서충주신도시 대상 수상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 돼 우량외투기업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외투기업과 국내 우량기업을 유치해 인구 30만의 중부내륙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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