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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우코닝, 건축용 실리콘 솔루션 유통 채널 강화

국내 실리콘 제조 유통 기업 다우실란트산업과 업무 협약

  • 웹출고시간2016.08.02 10:01:13
  • 최종수정2016.08.02 10:01:13

민선희(왼쪽) 한국다우코닝 상무와 최성훈 다우실란트산업 부사장이 지난 1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다우코닝 본사에서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식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한국다우코닝
[충북일보] 충북 진천에 R&D 및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다우코닝㈜가 국내 실리콘 실란트 제조유통기업 다우실란트산업㈜과 지난 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회사는 국내 건축 시장의 유통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다우코닝은 1983년 한국에 처음으로 실리콘을 소개한 이래로 전자, 자동차, 화장품, 건축,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첨단 실리콘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 왔다.

현재 충북 진천의 연구개발 시설 및 공장을 거점으로 실란트, 접착제, 고무, 코팅제 등의 산업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우코닝의 대표적 건축용 솔루션인 비오염성 웨더실란트, 구조용 실란트, 복층 유리 2차 실란트, 탄성 코팅제 등을 다우실란트산업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다우실란트산업은 실리콘 관련 자재를 관공서 및 대형 아파트 건설 현장에 공급해 온 실리콘 생산 및 유통 전문 기업으로, 전국 각지에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민선희 한국다우코닝 상무는 "다우코닝의 건축용 실리콘 솔루션은 현 세계 최고층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에 공급되는 등 이미 그 뛰어난 품질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바 있다"며 "다우케미칼의 완전한 가족이 된 다우코닝의 앞선 실리콘 기술을 국내 건축 시장에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훈 다우실란트산업 부사장은 "다우실란트산업의 탄탄한 유통망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다우코닝의 제품이 만나 다양한 국내 고객층에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3년 미국 화학 기업인 다우케미칼(The Dow Chemical Company)과 특수소재 기업 코닝(Corning)의 합작사로 출범한 다우코닝은 올해 6월 다우케미칼이 모든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다우케미칼의 완전한 가족이 됐다.

쟝 폴 하우테키어(Jean-Paul Hautekeer) 다우코닝 글로벌 건축 마케팅 총괄 상무는 "다우코닝은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건축 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성공을 위해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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