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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폭염대비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폭염 속 건강수칙 '물·실내·휴식'

  • 웹출고시간2016.08.01 10:46:21
  • 최종수정2016.08.01 10:46:21

옥천군 옥천읍 성암3리 경로당에서 조윤경 방문건강관리사가 마을 노인들의 혈압 및 당뇨체크 후 폭염건강수칙 안내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연일 30℃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옥천군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홀몸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보건간호사,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통합보건담당자 등 31명이 각 마을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오는 9월말까지 폭염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별 가정방문을 통해 직접 기초 건강을 체크하고 한낮 외출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 속 건강 지키기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 전화 상담으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여름철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문자발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상정보 제공으로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며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으로는 △낮 시간대(정오부터 오후 5시)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논·밭 작업 삼가하기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시원한 장소에서 생활하기 △두통·어지럼증 있으면 충분히 휴식하기 등이다.

고령자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 등은 폭염에 더욱 취약 할 수 있으므로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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