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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캉스' 충주호수축제 개막

7일까지 9일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6.07.31 13:50:19
  • 최종수정2016.08.04 20:09:2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대표적 여름철 축제인 '2016 충주호수축제'가 지난달 30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9일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과 (사)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내륙의 바다, 탄금호로 떠나는 시원한 바캉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중부권 최대 여름 축제로 자리 잡은 충주호수축제는 첫날인 진나달 30일 '워터후프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노을·피에스타·크나큰·포텐·왁스·레거시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90분 동안 진행돼 충주시민과 축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번 축제는 낮 시간대에는 5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대규모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영상쇼와 신나는 공연,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페스티벌이 열려 삼복더위를 맞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시원하고 즐겁게 하고 있다.

또 이색창작보트 경주대회, 튜브 줄다리기 등 각종 수상대회와 카약·카누 등 탄금호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도 진행되며 모터보트를 활용한 바나나보트와 땅콩보트, 얼음깨기, 수중 림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조정경기장 2층 실내에 마련된 '와유바유 농촌체험 코너'에서는 공예 체험, 블루베리 체험, 수경화분 만들기 등과 바닷가를 연상하는 모래사장과 어린이놀이터에서도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드림웍스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수십 점의 유등과 LED 조형물, 50m의 빛 터널 등 추억을 담을 포토존도 준비됐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그랜드스탠드 앞 특설경기장에서 '비치발리볼 대회'도 열려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오후 8시15분에 열리는 폐막식은 윤수일·장보윤·유계영·적우·소년공화국·노사연 등 가수들이 무대를 장식, 축제 참가자들을 흥겹게 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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