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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내년 첫 시행 고교 평준화 전형 요강 발표

평준화 제외 세종고는 읍면지역 출신 중학생 우선 선발

  • 웹출고시간2016.07.28 15:59:24
  • 최종수정2016.07.28 15:59:24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요강을 확정, 28일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일반계 고교를 대상으로 평준화가 시행됨에 따라 전형 방식이 크게 바뀐다. 우선 평준화 대상 학교(총 12개)는 학생 희망과 통학 거리를 고려한 '선(先)복수지원 후(後)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학교(일반고교 특성화 학과 포함)는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전형이 이뤄진다. 세종국제고와 세종하이텍고(특성화고교), 일반고교 특성화 학과(세종여고·성남고)는 전기에 해당된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기숙형 자율학교인 세종고교는 후기로 학생을 뽑는다.

전국 또는 광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4개 학교(세종고, 세종하이텍고, 세종국제고, 성남고)는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을 위한 별도 전형을 운영한다.

특히 남학생만 뽑는 세종고교는 일반 전형에서 세종시내 10개 읍·면 지역 출신을 우선 선발한다. 읍면지역에는 다른 일반계 고교가 없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올해는 전체 신입생 250명의 82%인 205명을 세종시 중학교 출신(신도시 포함)으로 뽑았다.

사립인 성남고교 예술계열은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 선발 비율을 올해 12%에서 내년에는 20%로 늘린다.

한편 대전, 청주,천안, 공주 등 인근 도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4개 중학교(금호·장기·전의·부강) 출신들은 통학 편의 등을 고려,올해와 마찬가지로 타 지역 고교 진학이 허용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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