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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 머리 맞대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 발족

  • 웹출고시간2016.07.28 13:56:41
  • 최종수정2016.07.28 13:56:54

28일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 발대식에 참여한 도내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들이 충북도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지원기관·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이날 오송 C&V센터에서 도내 의료기기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출지원을 위한 협의체인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을 발족했다.

KTR은 앞으로 도와 도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활성화 지원 대책 마련, 기술지원 및 인력양성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 참여기업들은 의료기기 기술문서 작성 및 심사, 의료기기 공정평가(GMP)의 이해, 시험검사 등 제품 인허가 단계의 전반적인 교육과 도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 전략 등을 청취했다.

중국 KTR 상해지사의 의료기기 전문가를 초청, 중국 인허가 방향 및 실제 등록사례 교육 등도 진행했다.

임헌동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수출 그린라이트 클럽 결성을 통해 충북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길에 녹색불이 켜지기를 기대한다"며 "기술지도, 비용지원, 교육 및 인력양성 등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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