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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구 사직동 '정치1번지' 되나

충북지사부터 청주시장까지 P아파트 입주
주민들 "집값 오를 것" 우스갯소리도

  • 웹출고시간2016.07.25 19:10:33
  • 최종수정2016.07.25 19:10:4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가 '정치 1번지' 타이틀을 서원구에 내줄까.

이승훈 청주시장이 오는 8월 초 여름휴가기간 2년간 거주한 청원구 율량동을 떠나 서원구 사직동으로 이사한다.

이 시장은 최근 S아파트 임대계약이 만료되면서 거주지를 사직동 P아파트로 옮기게 됐다.
P아파트는 이시종 충북지사의 관사가 있는 곳으로 알려진 아파트로, 이 시장이 이 지사와 같은 아파트 주민이 된 배경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전세난에 시장도 이사를 한다거나, 재선을 염두에 둔 이사라든가 갖가지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P아파트에는 김재욱 전 청원군수도 살고 있고, 인근 L아파트에는 이기용 전 충북도교육감이 거주하고 있어 향후 청주의 '정치 1번지' 타이틀이 옮겨올 것이란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 시장의 이사 소식을 들은 P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주거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파트 자가 소유주인 한 주민은 "우스갯소리지만 앞으로 집값 떨어질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말까지 돈다"고 말했다.

당적은 다르지만 같은 아파트 주민이 된 현직 지사와 시장. 불편한 동거를 할지, 돈독한 이웃사촌이 될지 세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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