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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화가 있는 날…충북 곳곳서 행사 풍성

청주 '성안길 마수리' 복합문화축제 등
"가족과 함께 문화피서 즐기세요"

  • 웹출고시간2016.07.25 17:52:38
  • 최종수정2016.07.25 19:42:21
[충북일보]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충북도내에서 풍성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충북문화재단은 오후 5시 청주 성안길 로데오거리와 철당간 일원에서 '성안길 마수리' 복합문화축제를 연다.
'마수리'는 '마지막 주 수요일 이거 어때?'의 줄임말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성안길 일원에서 정기공연을 볼 수 있다.

첫 행사로 마련된 이번 '성안길 마수리'는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성안길 일원 5곳에서 공연, 전시, 프리마켓, 추억사진관, 추억다방, 복고의상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전문예술 공연단체와 생활문화 아마추어 동호회는 '청춘을 응원할게! 복고스타'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추억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수리 장터', 청춘시절 음악다방을 재현한 '마수리 토크 추억다방'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충북문화관에서는 오후 7시 '쓰리테너와 함께하는 one summer night'라는 주제로 자연·바람·달빛 콘서트가 열려 여유롭고 시원한 음악의 향연으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국립청주박물관에서는 오후 7시30분 가야금 앙상블의 가야금 연주와 함께 '음식은 어떻게 문화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고봉만 충북대 교수의 인문학 특강이 마련된다.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영화 '동주'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인 동주와 몽규의 우정과 갈등을 담았다.

제천문화회관에서는 기획공연으로 베스트셀러 어린이 뮤지컬 아동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영동레인보우도서관은 오후 7시 '한국민요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국악인 김용우의 인문학 교실을 개최,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 culture.go.kr/wday) 및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한글파일 첨부 <충북 '문화가 있는 날' 주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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