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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읍 민화교실 회원들, 전시회 수익금 모아 쌀 기탁

  • 웹출고시간2016.07.25 15:39:41
  • 최종수정2016.07.25 15:41:52

- 2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민화교실 회원들이 오송읍사무소 앞에서 쌀 기탁식을 하고 있다.

ⓒ 오송읍사무소
[충북일보] 해마다 민화·부채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들이 있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주민자치프로그램 민화교실 회원 10여 명은 25일 오송읍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90만원 상당의 쌀(40포·각 10㎏)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 11~14일 KTX오송역 대합실에서 회원들이 민화·부채 전시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마다 전시회가 끝난 뒤 쌀 기탁 등 나눔활동을 펼쳐왔다.

원용숙 민화교실 회장은 "폭염과 장마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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