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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일석이조' 효과 있는 주차금지 안내판 보셨나요?"

공주시, 고교학생연합회 출품작 산성동·중동 일대에 설치

  • 웹출고시간2016.07.25 14:48:27
  • 최종수정2016.07.25 14:49:19

공주시가 공모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당선된 '공주시 고등학교 학생연합회(AGOS)' 학생들이 만든 주차금지 안내판들이 최근 산성동과 중동 일대 상가에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 공주시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골목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볼썽사나운 주차금지 경고판들이 경관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가운데 '백제 고도(古都)'인 공주시내 중심 상가 지역에 산뜻한 디자인의 주차금지 안내판이 등장,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공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모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에서 당선된 '공주시 고등학교 학생연합회(AGOS)' 소속 학생들의 출품작들을 최근 산성동과 중동 일대 상가에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판은 '주차금지'라는 글씨만 있는 단순하고 딱딱한 것과 다르다. 다양한 내용의 주차 금지 안내문과 함께 해당 상가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이미지도 소개돼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학생들은 특히 안내판을 만들면서 상인과 상가 주인들의 동의를 얻는 등 소통을 중시했다고 한다. ☏ 041-858-8698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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