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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충주출하장 건설공사 착공

500억 들여 충주메가폴리스 내 6만9천421㎡ 에 건설, 70명 신규고용

  • 웹출고시간2016.07.25 14:12:53
  • 최종수정2016.07.25 14:12:53

지난 1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아자동차가 25일 충주메가폴리스에서 출하장 건설착공을 실시했다. (사진은 지난1월 열린 투자협약식,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김창식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이차영 충청북도경제통상국장).

[충북일보] 지난 1월 충주시와 출하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아자동차가 25일 충주메가폴리스에서 출하장 건설에 대한 착공에 들어갔다.

충주메가폴리스에 건설하는 기아자동차 충주출하장은 기아자동차가 5년 만에 새롭게 건설하는 것으로,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출하장은 전국에 산재돼 있는 7개 출하장의 핵심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월 5천대 이상이 출고될 예정으로, 전국에 충주시장 명의의 임시번호판을 달고 운행하게 돼 충주를 전국에 알리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최근 신규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출하장을 직접 방문해 차를 인수해 가는 경향이 늘고 있어 충주출하장을 찾는 많은 고객들로 인해 서충주신도시가 활성화됨은 물론, 나아가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 등 충주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자동차는 5개월간의 설계준비기간을 거쳤고, 메가폴리스 내 6만9천421㎡ 면적에 500억원을 투자해 출하장을 건설하며, 70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출하장 건설을 시작으로 충주시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부품사업, 서비스센터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기아자동차의 투자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아자동차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를 설득하고 충주시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등 그동안 투자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친 성과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기아자동차 출하장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아자동차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인구 30만의 중부내륙권 핵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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