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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외국인용 자동차 검사·의무보험 안내서 발간

영어, 중국어. 베트남, 태국,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제작

  • 웹출고시간2016.07.25 17:42:45
  • 최종수정2016.07.25 17:42:4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 자동차 검사와 의무보험 안내서'를 발간했다.

군에 따르면 차량을 운행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제도를 몰라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거나 차량검사를 제때 받지 않아 과태료 체납이 늘어나고, 명의를 빌려주는 등 위법행위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군 건설교통과 차량등록팀은 외국인이 자동차를 등록 또는 보유할 시 발생하는 자동차정기검사와 의무보험 등에 대해 한국어를 포함 영어, 중국어, 베트남, 태국, 러시아 5개 외국어로 책자 3천부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과 각 기업체 사무실, 매매상사, 자동차 영업소, 보험회사, 외국인 왕래가 많은 대형 마트 등에 배부해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거주 외국인의 경우 과태료에도 가산금이 붙는다는 것을 모르고 있어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며, "기업이나 단체, 축산 농가 등으로부터 요구가 있을 때 우편으로 발송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에 등록된 외국인만 8천130명에 이르며 6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5만3천919대로 자동차 정기검사 및 의무보험 등 안내서를 우편으로 받고 싶은 기업이나 단체는 군 건설교통과 차량등록팀(871-389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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