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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서 아파트 매매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세종·서울

광주전남혁신도시 낀 전남은 전년 대비 증가율 전국 3위 차지

  • 웹출고시간2016.07.25 11:29:29
  • 최종수정2016.07.25 11:29:48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세종과 서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도 시도별 아파트매매거래량 전년비 상위 5위 (단위:%)

2014년 대비 2015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전국 5개 시도.

ⓒ 국토교통부
또 정부가 건설 중인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는 지방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및 지방세 증가에 이른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5년 시·도 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 통계(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대비 거래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154.2%)이었다. 이어 △서울(143.3%) △전남(137.1%) △부산(124.2%) △경기(118.5%) 순으로 밝혀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량은 2012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70만5천303건에서 2012년 50만3천587건으로 약 20만건 감소한 뒤 매년 약 10만건씩 늘어나고 있다. 연도 별로는 △2013년 60만4천331건 △2014년 70만8천950건 △2015년 80만8천486건이었다.

이같은 아파트 매매량 증가는 지난 2007년부터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 및 전국 10개 혁신도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1년 이후 5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 추이.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와 혁신도시에서는 약 27만 가구(세종 18만,혁신도시 9만)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된 2012년이후 아파트 분양과 입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 아파트는 총 27개 단지에서 2만284가구에 이른다.

증가율 3위인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빛가람동)도 아파트 건립 예정 물량이 약 1만8천 가구로,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많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수용 예정 인구도 4만9천명으로 전체 혁신도시 중 가장 많다. 이처럼 세종시는 물론 혁신도시를 끼고 있는 지자체들은 아파트 매매 거래에 따른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크게 증가,살림살이에 도움을 받고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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