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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태계 교란 외래·유해어종 퇴치사업 펼쳐

배스, 블루길,강준치 등 구제로 댐 호소 내 토종어류 보호
3천만원 들여 외래·유해어종 10t 퇴치 계획
1kg당 3천200원씩 구제비 지원

  • 웹출고시간2016.07.25 11:20:17
  • 최종수정2016.07.25 11:20:17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호와 탄금호 등 내수면에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외래·유해어종 퇴치에 나섰다.

시는 생태계 교란어종 구제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약 10t에 해당하는 외래·유해어종를 퇴치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어종은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과 토종어류이지만 번식력이 왕성하여 해를 끼치는 강준치이다.

외래어종은 적응력과 생명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기 때문에 호소에서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모두 강한 육식성으로 토종어류의 알과 치어를 마구 포식함으로써 수중생태계의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켜 토종어류의 서식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이에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009년부터 예산을 편성해 구제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어업인들이 포획해 처리하고 1kg당 3천200원씩 구제비를 지원하며, 구제어종은 봉방동 음식물 재활용시설에 위탁해 처리하고 있다.

시는 수중 생태계 회복을 통해 내수면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을 보장하고자 지속적으로 구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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