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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 정기연주회

26일 청주아트홀서
'소리유희-악기, 소리를 내어 놓다'

  • 웹출고시간2016.07.25 10:51:11
  • 최종수정2016.07.25 10:51:11
[충북일보]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이 한여름 밤 신명나는 무대를 마련했다.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소리유희-악기, 소리를 내어 놓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인간문화재 김청만 선생과 서원대 교수이자 가야금 산조 김죽파류의 명인 박현숙 교수가 특별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새울의 젊은 단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이번 정기연주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사람의 이면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구음'을 기반으로 거문고, 피리, 대금 등의 악기에서 우러나오는 특징적인 음의 내면을 이끌어낸다. 낮은 듯 깊으면서 은근한 신명을 이끌어내 호소력 짙은 우리의 소리를 느낄 수 있다.

2부는 가장 오래된 악기형태로 알려진 타악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국악 타악기와 서양 타악기 등 다양한 특수 타악기를 활용해 원초적이면서 화려한 타악의 세계가 선사한다.

일통고법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인 일통(一通) 김청만 선생의 제자들로, 새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장인 김준모 선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단체다.

새울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젊은 단원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한껏 표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전통 음악의 깊이와 신명, 젊은 감각으로 완성한 획기적인 구성을 통해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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