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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피서지 도시민 '유혹'

치유의 숲 '힐링'하러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6.07.25 09:26:24
  • 최종수정2016.07.25 09:26:24

여름휴가철 도시민들의 각광받고 있는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내에 물놀이장이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 옥천군청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해마다 여름철 휴가지로 도시민의 인기를 듬뿍 받고 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소나무, 단풍나무 기타 활엽수가 빼곡히 자생하고 있다.

휴양림을 관통하는 금천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사시사철 이 곳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7~8월 개장하는 계곡 물놀이장은 여름 휴가철 가족, 친구와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최적의 놀이공간이다.

휴양림에는 통나무로 지어진 숲속의 집 18채가 군데군데 지어져 있고, 17개의 객실을 구비한 산림문화휴양관이 있다.

여름휴가철 도시민들의 각광받고 있는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전경.

ⓒ 옥천군청
휴양관에는 대회의실. 단체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체 워크숍이나 세미나 장소로도 좋다.

숙박시설 이용료는 성수기(7~8월)기준 4인 6만원에서 30인 35만원 사이로 유명 콘도나 호텔보다 저렴하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휴양림 홈페이지(http://jaf.cbhuyang.go.kr)에서 빈 방이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휴양림에는 장령산을 등반할 수 있는 4개의 코스가 있다.

짧은 코스는 2시간 30분이면 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고, 가장 긴 코스는 4시간 정도 걸린다.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전망 또한 어느 산에 못지않게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용암사는 일출 사진찍기 명소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 가면 거쳐 가야 할 곳이 올해는 한 군데 더 생겼다.

지난해 말 완공된 '장령산 치유의 숲'이다. 장령길, 편백길, 소원길로 이름 지은 길을 따라 가면 치유정원, 목교, 전망대, 파고라 등 군데군데 쉼터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서울에서 온 정삼(45)씨는 "일 때문에 이곳을 찾았는데 자연풍광도 일품이고, 흐르는 계곡물이 참 맑다"며 "여기에 와서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령산자연휴양림에는 18만 명이 다녀갔는데 그 중 7~8월에 9만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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