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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신설 9개 교육부 중투위 심사

신송초 이전, 가덕중 폐교는 없던 일로

  • 웹출고시간2016.07.24 19:24:07
  • 최종수정2016.07.24 19:24:07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대단위 택지개발에 따라 논란을 빚었던 11개 학교신설과 이전, 폐교 문제가 일단락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열린 '2016 1차 수시 재정 투자심사'에서 통·폐합과 이전 추진, 단독설립 등 9개 학교의 신설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한 학교신설 안은 오는 8월 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이하 중투위)의 심사를 통과하면 2019년 3월 개교가 가능하다.

그러나 학교 신설이 모두 수용 될지 여부는 교육부의 결정을 기다려봐야 한다.

도교육청이 학교신설이 어렵다고 보는 곳은 청주 솔밭2초(대농지구), 양청초(서청주 센트럴파크), 청원2초(오창 센토피아), 방서초(방서지구), 충주 용전중(기업도시) 등 5곳 이다.

중투위는 최근 2년간 충북도교육청이 심사를 신청한 7건 중 1건만 통과시켰다.

반면 청주 옥산2초(소로분교장 이전·가락지구), 내곡2초(내곡초 이전·테크노폴리스), 진천 두촌초(상신초 이전·혁신도시), 충주 대소원2초(대소원초 이전·서충주신도시) 등은 통과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청주 방서 지구로 이전을 추진하던 청주 신송초는 학부모와 동문들의 반발로 무산됐고 충북예술고 이전과 관련해 물망에 올랐던 가덕중학교의 폐교 문제는 예술고가 오송으로 이전키로 됨에 따라 일단락 됐다.

가덕중학교는 충북예술고 이전장소로 물망에 오르면서 청주동남지구로 이전하는 방안 등이 제기돼 동문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가져오기도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신설문제는 중투위의 통과 여부가 관건"이라며 "신송초와 가덕중학교 이전 폐교 문제는 현재는 일단락 됐다. 동문과 학부모의 의견이 절대적"이라고 말했다.

충북에서 2018년 폐교하는 학교는 괴산 추산초 단 한 곳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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