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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성료

반값 할인 판매, 참여 형 이벤트 '인기'

  • 웹출고시간2016.07.24 14:41:51
  • 최종수정2016.07.24 14:43:31

옥천포도·복숭아 축제에서 참석자들이 포도빨리 먹기시합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대표적 농·특산물 축제인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체험행사가 됐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축제기간 저렴한 가격에 포도·복숭아를 구매했다.

동이면 적하리 시설포도 농장에 마련된 포도따기 체험장은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가족들의 인기를 끌었다.

옥천포도·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한 어린이가 포도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아이들은 주렁주렁 매달린 보랏빛 포도송이를 직접 따서 한 아름씩 상자에 담느라 분주했다.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과일케이크 만들기도 좋은 추억을 남겼다.

이 외에도 향수30리 MTB열차운행 편으로 이곳을 찾은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 전국 족구대회 및 금강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 등으로 축제장은 붐볐다.

또, 메기 낚시대회, 서편제의 오정해가 출연한 '바람이 머무는 곳에' 국악 공연, 치어리딩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어 축제는 풍성하게 진행됐다.

김영만 군수는 "옥천포도는 74년 전통의 재배역사와 전국 1위에 걸 맞는 시설포도 재배 기술 노하우로 6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복숭아는 서울 양재 하나로 클럽, 창동 하나로 클럽 등 대도시 소비처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며 "포도,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재배 기술 향상과 판로 확장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군은 이번 축제 방문객과 포도·복숭아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5~10%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은 430농가가 230㏊에서(이중 시설포도 360농가, 210㏊) 포도 농사를 짓고 있다.

복숭아는 680농가가 300㏊에서 재배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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