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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 15만 위한 도시기만 마련 총력

송기섭 군수 취임 100일 맞아 군정추진 방안 제시

  • 웹출고시간2016.07.21 14:34:26
  • 최종수정2016.07.21 14:34:26

편집자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을 확충하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4·13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당선된 송기섭 군수가 22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송 군수는 그동안 조직을 재정비하고 책임 실장제로 전환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임하는 한편,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 등 전반적으로 군정 운영에 대한 새 판짜기 정비를 완성했다.

또 취임 100일 당일에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취임 100일의 소회와 민선 6기 후반기 2년 임기의 군정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송기섭 군수가 빈선6기 후반기 남은 2년의 군정 추진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당선이후 지난 100일간 바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생각하면 취임 이후 하루도 제대로 쉰 적이 없는 것 같다.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오가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얼마 전엔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이월면 주민들 숙원인 신축청사 특별교부세 8억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아직 정확하게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적극적인 민자 투자유치로 대기업으로부터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투자를 약속받는 성과도 있었다. 지난 100일간 인구 15만 진천시 도시기반 마련을 위해 동료 공직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 7월 1일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로드맵을 완성·발표했다. 이 자리를 빌어 주말도 반납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앞으로 민선6기 후반기 군정운영 방안은

-임기동안 인구 15만 진천시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모든 군정 포커스를 맞춰 나갈 방침이다.

군정운영 핵심가치를 위민·열린·책임행정 실현으로 결정하고 '미래전략실 신설', '책임실장제 도입' 등 혁신적이고 유연한 조직운영과 공약사업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군민소득 5만불시대', '예산 5천억 시대'를 조기에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진천시 건설을 위한 최대 관건인 인구유입 방안은

"취임 후 조직개편을 하면서 미래전략실에 혁신도시지원팀을 신설했다. 혁신도시 내 체육공원과 공공도서관이 연내 완공예정이다.

젊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마련으로 인구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성석·교성지구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2만명 수용이 가능하다. 청주 등 외지에서 출퇴근하는 인구 상주를 위해 3만 규모의 명품 신도시 조성을 계획 중에 있다. 무엇보다도 인구유입을 위해 교통망 확충이 중요한데, 수도권 전철망이 반드시 진천을 경유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중에 있다. 이 같은 도시기반이 충족되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이 가능하다.

△남은 임기동안의 군정 발전 구상은

-5개 분야, 69개 공약 사업에 대해 임기 내 실현가능한 공약과 임기 후까지 추진할 장기공약을 분류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

특히 진천군 미래 新성장동력인 태양광산업에 대한 지원·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 공약에 필요한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수시로 직접 발로 뛰어 중앙부처를 방문하겠다.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남은 임기 2년을 4년처럼 활용해 인구 15만 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겠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위민·열린·책임행정 실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한마음 한 뜻으로 살기 좋고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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