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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농촌체험휴양마을, 도시 관광객 '유혹'

비단강숲마을, 금강모치마을 등 연중 다채로운 농촌체험거리 풍성

  • 웹출고시간2016.07.20 10:43:57
  • 최종수정2016.07.20 10:45:55

도시 관광객들이 영동군 양산면 비단강숲마을에서 다슬기 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도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자연의 품속에서 갖는 최고의 힐링여행, 푸른 강변과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농촌지역의 활력증진을 위해 조성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주민들이 마을협의체를 구성해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유무형의 전통문화 등을 이용해 지역의 농수산물 판매와 음식, 숙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과 정겨운 시골정서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지역에는△금강모치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마을(학산면 범화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주곡마을(영동읍 주곡리) △금도끼은도끼마을(심천면 고당리) △옥륵촌마을(매곡면 강진리) 등 모두 8곳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돼 있다.

이들 마을은 숙박은 물론 과일따기 체험 등 마을마다 고유 색깔을 가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프로그램은 금강모치마을의 짚풀공예, 대나무활쏘기, 떡메치기, 비단강숲마을의 동네문화탐방, 다슬기 잡기, 2인용자전거타기, 시항골마을의 장수풍뎅이 관찰 학습체험, 블루베리 체험 등이 운영중이다.

황금을 따는 마을은 옹기제작, 주곡마을은 와인 족욕, 원촌마을은 국화차와 두부 만들기, 금도끼은도끼마을은 고택체험, 옥륵촌마을은 산나물 채취 체험 등 마을 특성에 맞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만여명의 도시민들이 찾아와 농촌의 푸근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각 마을은 찾아오시는 손님들이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과 체험시설에 대한 일제정비, 프로그램 개선, 방역 등 휴가철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농정기획팀(043-740-3454)으로 연락하면 마을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다채로운 농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농촌체험휴양마을로의 여행은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 할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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