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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 올해도 포도복숭아 축제장 봉사

이쿠스와 옥천의 '끈끈한 우정' 9년째 봉사

  • 웹출고시간2016.07.20 10:30:08
  • 최종수정2016.07.20 10:30:08

지난해 향수옥천포도·북숭아 축제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

[충북일보=옥천] 대학생 봉사단체 '이쿠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2~24일까지 옥천에서 열리는 '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쿠스는 옥천군과 연을 맺은 지 9년째다.

지난 2008년 2회 옥천포도축제 때부터 올해까지 매년 여름이면 이곳을 찾아 행사를 돕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38명의 회원들이 찾아와 세부행사별 진행보조, 관람객 안내,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등 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이 뿐 아니라 축제가 끝난 다음 날까지도 남아 홍보물 및 쓰레기 수거, 시설물 철거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스스로 찾아주는 이쿠스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젊은 대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축제장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쿠스(ICCUS)는 2002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고려대, 한국항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4개 대학 55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 유명축제장을 찾아 무료 봉사활동으로 한국의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대학생문화워크캠프 자원봉사 단체다.

이쿠스 리더인 양상훈(21·남·고려대 2년) 군은 "8년 전 선배들이 시작한 옥천군과의 좋은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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