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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술세종·㈜해사랑 중국 수출길 열려

해외마케팅 수출상담 후 2개월 만 성과
광복·두리두리영농법인 수출 지속 협의

  • 웹출고시간2016.07.18 16:10:23
  • 최종수정2016.07.18 16:11:21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통주를 제조하는 조은술세종과 조미김을 생산하는 ㈜해사랑이 중국 우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한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제자매도시인 우한시에서 진행한 해외마케팅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협약을 체결한 조은술세종과 ㈜해사랑이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등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술세종은 우한그룹우상양판을 통해 알밤 막걸리 맛을 선보인 뒤 반응이 좋아 지난달 기획판촉을 통해 1천500병(100만원)을 수출했다.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조은술세종은 중국 바이어로부터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다는 업체의 의사가 있어 조만간 수출길이 계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한우상양판가 협약을 체결했던 ㈜해사랑은 지난 6월 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이달 4천600만원(1천280㎏)을 수출했다.

㈜해사랑은 오는 8월 중백창저슈퍼마켓유한공사에도 4천600만원(1천280㎏)을 수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쌀 가공업체인 광복영농조합법인과 전통장 제조업체인 두리두리영농법인도 수출상담회에서 협약을 체결한 업체와 지속적인 수출 협상을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수출상담회에 참가하여 협약을 체결한 업체뿐만 아니라 체결하지 않은 업체도 지속적으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업체, 대행사와 함께 협력해 수출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5월23일부터 5월 26일까지 4일간 지역농특산품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 중국 우한시에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13개 업체가 참가하는 해외마케팅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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