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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역 뒤 침산리, 내년까지 정비사업

정부·세종시,72억원 들여 '새뜰마을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6.07.18 13:39:26
  • 최종수정2016.07.18 20:04:23

세종시 조치원역 뒤 침산 1·2리 일대 7만3천493㎡(2만2천270평)가 정부의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말까지 마을이 일제히 정비된다. 사진은 사업 대상지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역 뒤 침산리 마을에서 내년말까지 대대적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이뤄진다.

세종시는 18일 오전 조치원읍 침산리 165-40에서 '침산 새뜰마을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허남식 지역발전위원장,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이춘희 세종시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이 마을에서는 정부와 세종시 예산 72억여원이 투입돼 생활 여건 개조 사업이 진행된다. 정부와 세종시는 침산 1·2리 일대 7만3천493㎡(2만2천270평)를 대상으로 △소방도로 개설(3개 노선 561m) △상하수도 정비(총길이 1천m) △도시가스 보급(관 길이 561m) △CCTV 설치(7곳) △도로 포장 및 골목 디자인(총면적 2천300㎡) △담장·옹벽 정비(50곳) 등의 사업을 벌인다.

정부의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말까지 마을이 일제히 정비될 세종시 조치원역 뒤 침산 1·2리 위치도.

ⓒ 세종시
또 낡은 집 116 가구 중 60 가구를 우선 수리하고, 마을회관·경로당·쉼터 등은 새로 짓는다. 이 마을은 지난 2009년 재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주민 간 이견 등으로 조합이 설립되지 않아 2012년 해제됐다. 이후 지난해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에서 지정한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85곳에 세종시에서는 처음으로 포함됐다.

전국 새뜰마을사업 대상지 현황(7월 18일 현재)

ⓒ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새뜰마을사업

주거 환경이 나쁜 지역을 대상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주민의 '기본적 생활수준(National Minimum)'을 보장해 주기 위해 벌이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기초단체장(단층 지자체인 세종,제주는 광역단체장)이 사업 시행 주체가 된다. 지난해 이후 올해 7월 17일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두 151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지정돼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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