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역, 행복주택 1천953가구 건설

2017년까지 청주·충주·제천시와 보은지역에 건설

  • 웹출고시간2016.07.17 18:57:46
  • 최종수정2016.07.17 20:51:02
[충북일보] 정부가 내년까지 전국에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1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내에 건설되는 행복주택이 대략 2천가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모두 1천953가구의 행복주택이 청주와 제천, 충주를 비롯해 보은지역에 건설된다.

청주지역에는 청원구 오창지구와 연초제조창, 청주산업단지 그리고 흥덕구 수곡동에 행복주택 건설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와 청주시, LH충북본부는 최근 청주시 복대동 근로복지회관과 송정동 근로복지아파트를 철거하고 582가구의 행복주택 건립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26㎡와 49㎡ 규모로 구성됐다.

또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381번지 일원에 시행사인 LH공사가 1블럭(1만9천651.90㎡)에 행복주택 32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74가구 등 794가구의 공동주택 건립할 계획이다. 16㎡~46㎡ 이하 규모의 행복주택 320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74가구가 들어선다.

사업규모별로는 16㎡ 102가구(12.85%), 26㎡ 68가국(8.56%), 36㎡ 156가구(19.65%), 24㎡ 210가구(26.45%), 46㎡ 258가구(32.49%)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수곡동 335에 대지면적 3만2천15.9㎡에 당초 1천209가구(26㎡ 970가구, 31㎡ 239가구)의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1개동을 증축해 행복주택 66가구와 영구임대주택 12가구를 포함 1천339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행복주택과 영구임대주택은 19㎡ 규모다. 또 26㎡ 규모는 1천22가구(영구임대주택 52가구 증축)와 31㎡ 규모 239가구의 임대주택이 건설된다.

옛 연초제조창 선도지역 민간투자사업도 공모에 건설회사 8곳, 부동산개발 8곳, 금융기관 1곳 등 총 17개 업체가 참가의향서를 제출, 탄력을 받고 있다.

민간참여사업은 LH와 청주시가 공동으로 지역예술인을 위한 창작공간과 주거가 융합된 스튜디오 레지던시 및 행복주택(70가구)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지역은 올 연말이면 입주가능한 행복주택 분양에 들어갔다.

LH 충북본부는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일원의 충주첨단산업단지 B-5BL에 산업단지형 충주첨단 행복주택 295가구를 공급한다.

모집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26㎡ 215가구, 33㎡ 72가구, 42㎡ 4가구, 43㎡ 4가구를 산업단지근로자,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에 90%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26㎡ 147가구는 충주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에 우선공급하게 된다.

나머지 10%에 해당하는 30가구는 고령자 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미니복합타운에 420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여타 시군의 행복주택보다는 규모가 그래도 큰 편이다. 시행사인 제천시는 미니복합지구 내 행복주택은 산업단지 근로자 거주특성을 반영해 전용면적 59㎡ 270가구, 45㎡ 150가구를 합쳐 총 420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 건설로 행복주택 건설자금 지원액을 초과하는 비용이 발생되지만 장기적으로 입지현황, 아파트 임대수요 및 분양전환, 사후관리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전용면적 59㎡ 건설의 타당성도 주목받고 있다.

보은지역의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보은산업단지 내 2공구 부지 약 6천㎡의 면적에 120가구 규모 조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규모가 80가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보은지역 행복주택 가구수를 80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제출했다. 이루어질 경우 보은지역 행복주택은 총 200가구가 될 예정이다.

지난 해 확정된 공급대상 120가구는 군내 산업단지 근로자 80%(96가구), 젊은 계층 10%(12가구), 노인계층 10%(12가구)다.

다기능의 복합생활문화센터를 신축하여 입주민의 편의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영동지역도 박덕흠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건설 추진을 약속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