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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지원사업 대상 선정

극단 청년극장·김진미풍유무용단
새 연출·공연기법 활용… 하반기 공개

  • 웹출고시간2016.07.17 14:19:05
  • 최종수정2016.07.17 14:19:05
ⓒ 김진미풍유무용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신규사업으로 진행한 '2016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장르를 뛰어넘다'에 극단 청년극장과 김진미 풍유무용단을 최종 선정했다.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은 재단 특화사업 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 지원에 대한 확대 요구, 충북 문화예술브랜드 개발이라는 목표로 마련된 신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예술분야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표현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창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된 충북문화 브랜드를 발굴·육성해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 상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주관단체와 협업단체의 협약으로 새로운 형식의 연출과 공연기법을 활용해 창작 작품이 제작될 예정이다.

극단 청년극장은 '단재, 단재', 김진미풍유무용단은 '춤추는 時-뿔과 갈대'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청년극장의 작품 '단재, 단재'는 단재 신채호를 소재로 배우와 연주가가 공동배우가 돼 작품을 만들어가는 연극이다.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작품 구상이 아닌 신채호라는 인물의 내면과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작품을 구상한 것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된 점이다.

김진미풍유무용단의 작품 '춤추는 시-뿔과 갈대'는 충주 출신인 신경림 시인의 대표 시를 서로 다른 무용장르의 협업을 통해 안무화한다. 캘리그라피를 활용해 시 문구를 의상과 영상, 무대장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극단 청년극장과 김진미풍유무용단의 두 작품은 올해 하반기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재단의 신규사업 공모에는 10여개의 주관단체와 20여개의 협업단체가 지원하는 등 지역 예술계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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