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모 법사랑위원충주지역연합회장, 대통령상 수상

부부가 대통령 표창과 포장 받아 겹경사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 류인모(61) 회장이 범죄예방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1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왼쪽에서 4번째가 류인모 회장, 왼쪽 5번째가 김현웅 법무부 장관)

[충북일보]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 류인모(61) 회장이 15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20회 2016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범죄예방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류 회장은 지난 1990년 법사랑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27년 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지청장 이태형)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준법활동에 적극 동참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 충주지역연합회 회장을 맡아 범국민 준법운동과 보호관찰대상자 보호선도, 선도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한 선도와 취업알선, 불우이웃돕기 등 준법질서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의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류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 상반기까지 형사입건 된 비행소년·소녀를 선도 위탁받아 적극적인 자세로 매월 상담활동을 벌였으며, 2009년 말부터 3년 간 수호천사운동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최모(당시 7세) 양을 위탁받아 매월 생활비와 장학금 등으로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지원했다.

또 2013년에는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함모(당시 17세) 군을 선도위탁 받아 매월 주기적인 상담활동을 통해 재범 없이 선도처분을 마치도록 하는 등 준법운동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섰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강연과 전문직업인 강연, 건전한 졸업문화형성을 위한 청소년 준법강연 등에 참여하면서 청소년 선도보호와 지도육성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법질서 확립과 범국민 준법운동에 노력해왔다.

류 회장은 지역에서 호텔과 영화관, 골프장 등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향토기업인으로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류 회장의 부인인 권혁희(61) 대영베이스골프장 대표는 지난 3월 조세의 날을 맞아 납세유공으로 대통령 포장을 받아 부부가 겹경사를 맞았다

충주에서 대중골프장인 18홀 규모의 대영베이스골프장과 27홀 규모의 대영힐스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권 대표는 골프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전국 골프장 중 최고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류 회장 일가는 충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