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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청 유진 선수, 오사카 국제육상경기대회 2위 입상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 부활의 날개짓, 단거리 분야 최강자 등극

  • 웹출고시간2016.07.13 10:27:50
  • 최종수정2016.07.13 10:27:50

충주시청 육상팀 유진(여·24)선수가 제84회 오사카 국제육상경기대회 400m 계주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육상팀 유진(여·24)선수가 제84회 오사카 국제육상경기대회 400m 계주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사카육상경기연맹 주관으로 7월 9~11일까지 3일간 오사카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진 선수는 9일 1위 일본 선수의 44.41초에 1.03초 뒤진 45.44초로 2위를 기록했다.

다음날인 10일 날에도 1위 일본팀 44.03초에 이어 45.48초로 연속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리우올림픽 출전 공인 기록인 44.66초에 못 미쳐 올림픽 출전의 꿈은 좌절됐다.

유진 선수는 제20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 200m 2위,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3위,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2위, 200m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 15일 열린 고성 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11.71초로 올 시즌 한국선수 중 제일 좋은 기록으로 우승, 단거리분야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올 한해 꾸준히 본인의 개인 최고기록을 향상시키고 있는 유진 선수는 부상의 늪에서 벗어나 부활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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