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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영어과, 청주 문의초서 '영어일기 체험 교육기부'

초등생은 영어 흥미 '쑥' 대학생은 전공 실력 'Up'

  • 웹출고시간2016.07.12 16:18:23
  • 최종수정2016.07.12 16:18:37

서원대 영어과 학생들은 12일부터 13일까지 문의초를 방문해 '영어일기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원대와 문의초 학생들이 서원대에서 기부한 어린이영어책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의초 학생들과 서원대 영어과 학생들이 영어로 교감했다.

서원대 영어과 '영어일기 스터디' 학생들은 12~13일 청주 문의초를 방문해 '영어일기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원대 학생들은 문의초 6학년 학생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고 게임을 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교육 내용은 문의초 학생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보고 듣고 말하고 만지는 등 오감을 동원한 신체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문의초 학생들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대학생들과 대화하며 영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서원대는 문의초 학생들에게 기념 티셔츠와 모자, 학용품, 간식 등을 제공하고 70만원 상당의 어린이 영어책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영어교육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김대빈 서원대 영어과 교수는 "영어는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체득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생의 흥미 증진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체험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문의초와 지난해 교육교류 협약을 체결, 2년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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