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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시설 준공

콘도형 숙박시설·캠핑장·포플러장학금기념관 등 갖춰

  • 웹출고시간2016.07.12 15:57:18
  • 최종수정2016.07.12 20:11:24

12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산림휴양시설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시설이 준공됐다.

시는 12일 오전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관 다목적실에서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화자연휴양림 산림휴양시설 준공식'을 했다.

새롭게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은 국비 25억원 등 총 55억원이 투입됐으며 산림휴양관, 국민여가캠핑장, 포플러장학금기념관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휴양관은 콘도형 숙박시설 2동 13실과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국민여가캠핑장은 데크 40면, 샤워실과 화장실 1동, 개수시설 2개소 등을 갖춰 시민들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2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에서 산림휴양시설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포플러장학금기념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청주시
이곳에는 포플러장학금기념관도 들어섰다.

전시실 등을 갖춘 포플러장학금기념관은 옛 청원군이 1978년부터 운영한 포플러장학회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것으로 장학회는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변에서 키운 포플러 나무 1만4천그루를 매각한 돈을 종잣돈으로 새마을사업·산림유공자 자녀, 가정형평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인 1천8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그러나 청주 청원 행정구역 통합과 이자 수입 감소 등에 따라 지난 2013년 관련 조례를 폐지하며 장학사업을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숲 속의 집만으로는 시민 여가휴양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려워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시설 개장을 통해 충북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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