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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에스비씨리니어와 1천억원 투자협약 체결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2025년까지 1천억원 투자
공장 이전으로 500명 고용창출 계획

  • 웹출고시간2016.07.10 13:56:26
  • 최종수정2016.07.10 13:56:26

충주시와 충북도는 8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스비씨리니어(대표 정영재)와 1천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조길형 충주시장, 정영재 (주)에스비씨리니어 대표, 이차영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북도는 8일 오전 10시 충주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에스비씨리니어(대표 정영재)와 1천억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스비씨리니어는 현재 경기도 김포시에서 국내외 산업 설비 자동화 시스템의 필수 부품인 로봇 케리어, 베어링, 볼 스크류, 볼 부쉬 등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에스비씨리니어는 생산증대 및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서충주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로 이전·증설키로하고 2025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6만643㎡에 2만802㎡ 규모로 공장을 이전·신축하고 5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공장을 이전·신축한 후 2017년 초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하게 된다.

㈜에스비씨리니어는 리니어 레일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20개의 특허와 모범중소기업인 대통령상, 2007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현재 국내 100여개, 해외 35개국 5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김진수 기업지원과장은 "㈜에스비씨리니어가 충주시로 이전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충주신도시 내 산업용지를 추가 확보하고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충주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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