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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영화학과, 중국서 '컷'외치다

북경백수 외 2편도 촬영중

  • 웹출고시간2016.07.05 16:05:59
  • 최종수정2016.07.05 19:58:53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과 중국 북경사범대 학생들이 영화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영화학과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중국에서 현지 학생들과 단편영화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식 청주대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 9명은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에서 북경사범대 영화전공 학생들과 '북경백수'라는 단편영화를 촬영했다.

'북경백수'는 치열한 북경 사회속에서 부딪치고 경쟁하면서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2명의 모습을 그렸다.

청주대는 이번 영화촬영을 위해 시나리오를, 중국 대학 측은 기자재와 장소를 지원해 호흡을 맞췄다.

이번 '북경백수' 외에도, 고현욱 교수는 청도농업대학과 중국 청도에서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어일선 교수는 요성에서 그 지역내 대학 영화전공 학생들과 오는 20일까지 단편영화를 촬영할 예정이다.

청주대는 지난 2012년 이들 대학과 교환 학생 등 각종 교류협력에 대한 자매결연을 맺고 4년째 중국에서 단편영화를 찍고 있다.

학교 측은 중국의 각 학교와 함께 영화촬영 뒤 편집과정을 거쳐 국내외의 단편영화제에 출품한다는 복안이다.

김 교수는 "중국 학생들과의 영화공동 제작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을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질 수 있다"며 "또한 방학을 이용해 세계를 향한 교수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을 카메라에 담는다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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