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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100번째 산림 신품종 나왔다

야생화 구절초 '국야상월' 등록한 이재경씨에 감사패 및 소정의 상금 전달

  • 웹출고시간2016.07.05 13:52:17
  • 최종수정2016.07.05 17:27:51

제100호 품종보호권 등록 품종 구절초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100번째 산림식물 품종보호권 등록을 한 민간육종가 이재경(강원 춘천)에게 감사패 및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씨는 수년간 다수의 신품종을 육성, 출원한 끝에 이번에 신품종 구절초 '국야상월' 이 행운의 100번째 품종보호권으로 등록된 것이다.

구절초는 대표적인 우리 야생화(들국화)로서 예로부터 음력 9월 9일 꽃과 줄기를 잘라 부인병의 치료와 예방 약재로 써 구절초(九折草)로 불린다고 하는데 이 신품종 '국야상월'은 구절초중 최초의 황색 겹꽃종으로 독특한 향을 갖고 있어 분화나 절화용으로 적합하다고 한다.

산림식물 국가 품종보호권 제100호 등록 기념식이 끝나고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관과 민간육종가 이재경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신원 센터장은 "2008년 산림식물 밤나무 '대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수종 298품종의 출원 심사중 이번에 100번째 품종 보호권 등록을 기념하고 널리 알리므로써 산림 신품종 출원의 촉진·확산을 도모하여 종자생명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품종보호권'(식물분야 특허)이란 일종의 지식재산권인데, 생물자원에 관한 국제적인 주권경쟁체제(국제 식물신품종 보호연맹- UPOV 등)하에 신품종 육성자의 독점적 권리 보장에 의해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서 전 세계적으로 그 등록 건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1974년 2천건이던 것이 2011년 현재 9만214건에 달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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