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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세종시의원들 "의회 파행은 더민주당 때문"

사과 성명 내며 '倒行逆施(도행역시)'란 고사성어 인용

  • 웹출고시간2016.07.05 13:31:58
  • 최종수정2016.07.05 14:23:44

새누리당 세종시의원들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후반기 원 구성 관련 '시의회 파행 운영'에 대해 5일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새누리당 세종시당
[충북일보=세종] 속보='2년 주기로 도지는 세종시의원들의 감투싸움병'이란 제목의 7월 4일 충북일보 보도(5일자 16면)와 관련,새누리당 세종시의원 일동(이경대,임상전,장승업,김선무,이충열,김복렬)이

5일 사과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난 1일 후반기 원 구성 과정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간의 합의가 지켜지지 않으면서 시의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에 대해 우리는 세종시민들께 먼저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倒行逆施(도행역시·시대적 착오로 잘못된 길을 고집함)'라는 고사성어까지 인용, 이번 사태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돌렸다.

이들은 "우리는 당리당략을 앞세우지 않고, 상호 협의를 통한 올바른 의회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그 동안 입으로는 주야장천(晝夜長川) '배신의 정치는 없어져야 하고, 믿음과 의를 지키는 정치를 하자'라고 주장하던 더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의 기본인 '당 대 당 합의'를 무참히 깨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구성을 파행으로 만든 사태에 대해 더민주당 소속 박영송, 안찬영, 서금택, 이태환, 윤형권, 김원식, 정준이 의원은 세종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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