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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5 14:12:45
  • 최종수정2016.07.05 14:12:45

푸른솔문학 2016 여름호

푸른솔문학 / 207쪽 / 7천원

[충북일보] △푸른솔문학 2016 여름호

푸른솔문학 통권 31호 여름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에는 박명순씨의 '시간 속의 인연' 외 3편을 초대수필로 실었다. 신작수필 코너에는 김학래, 김정오, 임병식, 류인혜씨 등 회원 25명의 글이 소개됐다.

24회 푸른솔문학 신인문학상의 당선작과 심사평도 볼 수 있다. 신인문학상에는 수필 '돌쩌귀'와 '주말농장'을 쓴 최미경씨가 선정됐다. 최씨는 "문장을 이끌어가는 표현이나 작품의 구성이 잘 짜여 있어 주제가 선명히 드러났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효동문학상, 신춘문학상, 초·중등부 백일장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한창훈 지음 / 176쪽 / 1만2천원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소설가 한창훈의 소설 5편을 모은 연작소설로 수십 년이 걸려서야 완성됐다.

한 섬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 섬의 법은 단 한 줄 '어느 누구도 다른 어느 누구보다 높지 않다'는 것. 빈부귀천이 없어서 그곳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말조차 모른다. 순리대로 아무 걱정 없이 산다.

작가는 다섯 편의 연작소설을 통해 '물질과 소유 중심주의', '소통과 공감의 부재', '성공 지상주의', '개성을 무시하는 획일주의', '독재의 폐해에 시달리는 사회'를 풍자한다. '준비를 해야 행복해진다고' 믿는 독자에게는 '진짜 사랑하는 게 뭔지, 진짜 행복한 게 뭔지' 질문을 던진다.

/ 유소라기자 sora9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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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