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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4 19:19:27
  • 최종수정2016.07.04 19:23:1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폐교 2곳의 건물과 토지를 지자체에 매각한다.

도교육청은 4일 올해 하반기 중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장과 속리중학교를 괴산군과 보은군에 매각해 34억3천100만원을 확보하는 내용의 '2016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괴산군 사리면 보광초 화곡분교장은 '꿀벌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괴산군에 팔아넘긴다.

토지 2필지 1만6천757㎡와 건물 5동 1천520㎡를 팔아 취득할 세입은 17억8천100만원(추정)이다.

괴산군과 증평·진천·음성 등 4개 군은 2017년까지 국비·지방비 40억원을 들여 벌꿀가공유통센터, 꿀벌테마마을 등을 이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속리산면 속리중학교 건물 4동 1천766㎡와 토지 1만8천455㎡는 16억5천만원에 보은군이 매입한다.

보은군은 이곳에 향토박물관, 공립미술관, 무형문화재 전승체험관 등을 짓는 '보은군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을 벌인다.

소규모학교 통·폐합정책이 도입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33년간 충북에선 235개 초·중·고교가 문을 닫았다. 매년 평균 7개 초·중·고교가 폐교처분됐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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