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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품격있고 견제·신뢰하는 의회상 실현"

  • 웹출고시간2016.07.04 19:34:09
  • 최종수정2016.07.04 19:34:15
[충북일보=청주] 앞으로 2년간 1대 통합 청주시의회 후반기를 이끌게 된 황영호(54·새누리당·사진) 신임 의장은 "품격있는, 견제하는, 신뢰하는 의회 상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의회 후반기 황영호 신임 의장은 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당선의 기쁨과 더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시의회가 칭찬보다 질책, 기대보다 실망을 시민에게 안겨줬다"며 "앞으로 품격있는 의회, 견제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상을 구현해 안정과 화합 속에서 신뢰받고, 존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신임 의장은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을 존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들과 충분한 대화하고 토론한다면 시의회를 원만히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신임 의장은 "의회 고유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생각"이라며 "의사결정 시 합리성을 중시하고, 행사 참석 등 의회 운영을 전체적으로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서 적절한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예우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각을 세우기보다 각자 본연의 역할이 있는 만큼 건전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시의원들의 비위 행위와 이권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오는 6일 원 구성이 끝난 뒤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대책 등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황영호 신임 의장 프로필

△1960년 4월27일 생 △가 선거구(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새누리당 △세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충북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8대 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후반기) △9대 청주시의회 부의장(전반기) △새누리당 충북도당 대변인(전) △새누리당 청주시의회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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