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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농협, '총화상' 수상 영예

전국 16개 조합, 충북도내 유일 수상

  • 웹출고시간2016.07.04 13:46:29
  • 최종수정2016.07.04 13:46:29

제천 백운농협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충북도내 유일의 '총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농협이 2015년말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12그룹)에 이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각종 농협 사업에서 탁월한 업적은 물론 친절봉사와 교육, 제도개선, 농정활동과 인화단결이 우수한 사무소를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천300여개의 지역 농·축협 중 16개 조합에만 주어지는 농협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며 충북에서는 백운농협만 수상했다.

백운농협이 큰 성과를 얻기까지는 2007년 취임 이후 튼튼하고 내실 있게 '작지만 강한 농협'을 경영방침으로 뚝심 있게 리더십을 발휘한 김성태 조합장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평이다.

그동안 백운농협은 단순 수익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영농실익지원 중심의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교육지원사업비 4억여원을 집행하는 등 조합원 중심의 농협으로 거듭났고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지원, 영농자재 무상지원, 농약할인 판매가격 보전, 농산물 출하 운송료 보전 등 농업인 실익사업 위주 추진과 판매농협 구현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김 조합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이번 상에 만족하지 않고 명품 조합을 만들어서 농민 조합원과 고객에게 꼭 보답코자 한다"며 "백운농협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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