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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4 18:06:29
  • 최종수정2016.07.04 18:06:42
[충북일보]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사업이 2019년 충주까지 개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999년 12월 '21C국가기간교통망계획'과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가시화 됐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1월 이천~충주구간 1단계 공사가 착공됐다. 더는 늦지 않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철도는 성남~여주선의 연장개념이다. 결과적으로 인천공항~고속철도 광명역(제2공항철도), 광명역~판교역(성남~여주간 복선전철), 판교역~이천역, 이천(부발역)~충주~문경(중부내륙선), 문경~점촌(문경선), 점촌~김천(경북선), 김천~진주~거제(남부내륙선)로 이어지는 '국토중앙 남북 종단철도'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통행량이 경부고속도로 보다 많다는 통계다. 앞으로 이 '국토중앙남북 종단철도'가 제2의 경부선 철도로 남북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데 철도는 한번 시설하면 노선을 변경하거나 더 증설하기가 무척 어렵다.

따라서 건설초기 기본설계 때부터 미래를 내다본 안목으로 설계를 해야 한다. 예산이 더 들더라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건설해야 한다. 철도로 인해 도시가 양분돼 지역발전을 가로막아선 안 된다. 각종 소음이며 진동 피해로 주민생활이 불편해서도 안 된다.

충주시민들이 충주시내 통과 노선(금릉~충주역~달천)에 대해 오래전부터 '지중화'를 건의한 까닭도 여기 있다. 그나마 달신마을 통과 노선에 대해 '지중화'가 반영된 것은 천만 다행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금릉~충주역~달천까지 노선도 '지중화'를 해야 한다.

정부와 철도시설공단, 충북도, 충주시는 충주시민들의 소망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 정치권도 나서 힘을 실어주길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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