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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휴가, 청주공항 이용하면 좋아요"

이스타항공, 1일부터 청주~제주노선 증편 운항

  • 웹출고시간2016.07.03 16:31:27
  • 최종수정2016.07.03 16:31:27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부터 청주~제주노선을 1일 1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제주 간 하늘길이 기존 1일 18회(왕복 36편)에서 1일 19회(왕복 38편)로 늘어났다.

청주~제주 노선은 지난해 같은 시기 1일 14회에 불과했다.

이후 지난해 9월 진에어 신규 입주와 함께 1일 4회가 증편됐고, 이번에 이스타항공도 1회 증편함에 따라 최근 1년 동안 5회가 증편한 셈이다.

이번 제주~청주노선 증편은 이스타항공이 기존 제주~방콕 노선을 운항하며 확보한 제주공항 슬롯(항공기 운항시간대)을 청주로 돌려 가능해졌다.

도는 지난 5월 도청 야구단과 이스타항공 제우스 야구단 간 친선경기를 벌이는 등 이스타항공의 노선개설을 위한 유대 강화에 적극 나서는 등 공을 들여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발전 가능성 뿐만 아니라 그동안 충북도와 청주시가 보여준 적극적인 활성화 의지에 대해 공감한다"며 "이스타항공은 향후에도 청주공항을 통한 신규 국제노선 운항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에는 북해도 전세기가 운항된다.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일본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청주공항 활성화의 첩경은 항공노선 확대와 노선 다변화"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 일본 정기노선 개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면서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한·중 항공회담에 대비해 중국 신규 노선 개설에 주력하는 등 노선 다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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