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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태 북단양농협 조합장 대통령 표창

10여년간 3선 달성, 지역 발전 유공 인정

  • 웹출고시간2016.07.03 15:12:45
  • 최종수정2016.07.03 15:12:45
[충북일보=단양] 이상태 북단양농협 조합장이 지난 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창립 55주년 기념식 및 범농협 비전 선포식에서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그는 2006년 4월 매포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뒤 3선 고지에 오른 그는 10여년간 교통·경제 여건이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우수농산물 생산과 판매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이어 2007년 매포농협에서 북단양농협으로 이름을 바꾼 뒤 지역 농산물이 명품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축이 되도록 하는 등 9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자립농협으로 탈바꿈시켰다.

농업인·농협·지자체가 참여하는 단양농산물유통센터인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과 매포지역 유치, 단양마늘축제 부활에 앞장서 단양마늘의 가격지지 성과를 거뒀다.

여름철 홍고추 출하물량 조절, 오미자와 아로니아 유통구조 개선에도 노력해 농업인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 조합장은 적성면 상리 바람개비마을 등 팜스테이 활성화, 농촌문화체험단 유치, 시군 발전특화사업 등 농촌관광활성화에 앞장섰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교양강좌를 비롯해 농협사업과 상호금융예금자 보호기금의 이해, 원예작물 기술지도 등 교육 사업에도 치중했다.

특히 조합원 자녀 대학생을 위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장학금 1억800만원을 전달하고 경로당 42곳에 난방비 1억3천240만원을 지원했다.

이 조합장은 "총자산 1천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연체 없는 농협으로 선정됐다"며 "농민, 농협,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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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