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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세종시에 생긴다

LH, 1일 오후 S-2생활권서 기공식…2018년 11월부터 가동
535억 들여 맞동풍실험동·외단열시설 등 설치,민간도 이용

  • 웹출고시간2016.07.01 21:29:46
  • 최종수정2016.07.02 14:44:34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S-2생활권에 건립될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위치도.

ⓒ 네이버
[충북일보=세종] 주택기술 개발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연구·실험시설이 세종시에 들어선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일 오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박상우 사장과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국토교통부 및 관련 업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정부와 LH가 총사업비 535억원(현금 371억, 현물 164억)을 들여 세종 신도시 남서쪽 S-2생활권(가람동 711) 일대 1만9천685㎡의 부지에 2020년까지 건립한다.

오는 2020년까지 세종시 S-2생활권에 건립될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조감도.

ⓒ 자료 제공=LH
1단계로는 종합실증주택 18채를 포함한 연구실험동, 맞동풍실험동, 연구사무동 등을 연면적 1만1천74㎡ 규모로 2018년 10월까지 짓는다. 이어 2단계로 미래주택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주택 6채와 주거안전 실험동을 2020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LH측은 "맞동풍실험동은 주택의 환기·기밀·에너지 성능을 자연 바람 상태에서 연구 실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최고 수준이고, 외단열시설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고 밝혔다.

연구실험동에는 소음진동, 결로, 실내공기환경, 환기·기밀, 누수·방수, 외단열 등의 성능을 실험하고 인증하는 시설이 설치된다.

종합실증주택은 소음진동, 결로, 실내공기질, 환기기밀 등 주택 성능을 종합 실험하고 실증(實證)하는 시설이다.

LH가 1일 오후 세종시 S-2생활권에서 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 오른쪽에서 6번째가 박상우 LH 사장, 7번째가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 사진 제공=LH
LH 관계자는 "KS 및 국제 규격으로 설계되는 센터는 주택 성능을 종합적으로 연구·실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국가 시설"이라며 " 2018년 11월 센터가 가동되면 정부기관이나 지자체는 물론 자체 연구 실험 시설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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