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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1 10:48:12
  • 최종수정2016.07.03 20:06:55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유교문화권 관광 벨트로 묶인다.

충북도는 충청유교문화의 가치 재조명과 체계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청유교문화에 대한 체계적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진흥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2015년 예산에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비 4억을 반영하면서 시작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3천548억원을 포함해 47개 사업 7천947억원이다. 오는 2017~2026년 충북, 충남, 대전, 세종 등 충청권 전 지역에서 추진된다.

관광자원개발사업은 구곡관광권역, 명승관광권역, 배움관광권역, 이야기관광권역, 예술관광권역, 실학관광권역, 음식관광권역, 누정관광권역 등 8개 관광권역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각 권역마다 거점사업과 연계사업, 루트사업 등 34개 사업에 7천151억원이 투입된다.

충북에서는 청주의 사주당 태교랜드, 괴산의 화양동 선비문화체험단지, 단양의 명승문화마을조성 등 3개 사업이 거점관광사업으로 확정됐다. 충주의 탄금대 명승지 조성 등 8개 사업은 연계관광자원 개발사업에 포함됐다. 문화산수구곡관광길, 입신양명과거길 조성 등 2개 사업은 역관광루트 개발사업으로 반영돼 도내 13개 사업에 3천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밖에 도는 2017년 추진대상 사업으로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 등 3개 사업을 제출,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청유교문화자원을 연계·개발해 유교문화 발전과 지역관광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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